손현호(24·국군체육부대)가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용상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손현호는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에서 인상 155㎏, 용상 197㎏, 합계 352㎏을 기록했다.

손현호는 용상에서 196㎏을 기록한 가이기시츠 토라예우(21·투르크메니스탄)와 권대희(18·대구체고)를 1㎏ 차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인상에서 7위에 머물면서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4위를 마크했다.

북한은 이날도 합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북한 기수로 나선 리청송은 남자 81㎏급에서 인상 166㎏, 용상 205㎏, 합계 371㎏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또 여자 64㎏급에선 리숙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