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공장에서 난 불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서구 가좌동 파티용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2시간10분 만인 오후 3시25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15분께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15분 만인 오후 1시3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299명과 장비 89대가 투입됐다. 대응1단계는 오후 3시26분께 해제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파티용품 제조 공장이 모두 탔고, 옆에 있는 화장품 제조 공장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리모델링 중인 파티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