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30일~12월 3일 송도에서
인천시는 ‘2026 세계부동산연맹(FIABCI) 글로벌 리더십 서밋’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3개 기관과 함께 오는 2026년 세계부동산연맹(FIABCI) 글로벌 리더십 서밋 유치전을 펼쳐왔다.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의 우수한 마이스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온 결과, 지난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4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총회’에서 인천 개최 확정의 쾌거를 이뤘다.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은 매년 연맹 회원국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부동산 전문가, 정책 결정자, 학계 인사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부동산 개발 전략’을 논의하며, 부동산 산업의 글로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계적 부동산 전문가 회의다.
2026년 제45회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전 세계 부동산개발·투자 전문가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현안과 투자 경쟁력을 홍보해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