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 등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안산푸드뱅크(센터장·김민호)는 비정부기구(NGO) 글로벌쉐어와 6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글로벌쉐어를 통해 안산푸드뱅크에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한 미팩토리는 지난 2014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지금까지 돼지코팩 누적판매 4천만장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미팩토리는 지난 8월 글로벌쉐어를 통해 광주·양주시의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석훈 글로벌쉐어 팀장은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글로벌쉐어와 함께한 미팩토리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염승빈 안산푸드뱅크 팀장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인천과 충청권에도 물품을 전달해 기부처의 선한영향력이 전해져 세상을 따뜻하게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산푸드뱅크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이 기부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저소득가정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