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화지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열기가 뜨겁다.
‘윤석열 탄핵을 추진하는 강화시민모임’은 12일 오전 8시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국회 탄핵 가결을 촉구하는 아침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이젠 그만 하시겨!’라는 강화 사투리로 쓴 문구 등이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집회 장소인 수협사거리에 위치한 국민의힘 소속 배준영 국회의원 사무실을 향해 ‘탄핵 소추안 찬성에 적극 동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이날 아침 집회는 여덟 번째였다.
강화지역 곳곳에는 ‘내란 주범 윤석열 탄핵하라!’, ‘윤석열, 이젠 그만 하시겨!’ 등의 현수막 수백 장이 나붙었다.
대통령 탄핵 추진 강화시민모임 참여자들은 지난 11일에는 대형 버스 2대를 빌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집회에 참석, 강화 주민들의 열기를 보태기도 했다.
대통령 탄핵 추진 강화시민모임은 국회의 탄핵 표결 예정일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6시에 강화읍 중앙시장 A동 광장에서 ‘탄핵 콘서트’를 갖기로 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