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이 ‘경기형 신규 교사 역량 강화’ 4대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12 /경기도교육청 제공
1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이 ‘경기형 신규 교사 역량 강화’ 4대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12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미임용 교사 발령 대기자 중 희망자에 한해 ‘교사인턴제(가칭)’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2일 남부청사에서 ‘경기 교사인턴제’ 운영, 신규 교사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 임용 전 2월 집중 연수 운영, 임용 후 일대일 교직실무 교육 강화 등 ‘경기형 신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모델을 발표했다.

이 중 교사인턴제 운영이 눈길을 끈다. 도교육청은 내년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3월1일자 미임용 발령 대기자에 한해 희망자(초등 90명)를 대상으로 교사인턴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수석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 이해, 학생 지도, 학교 안 교무행정업무 등을 경험하며 신규 교사로서 필요한 필수역량을 기른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준비된 교사로서 학교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각 기관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