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4일 오후 4시 제41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사일정 제1항으로 ‘대통령(윤석열) 탄핵 소추안’을 상정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길 위에 서 있다”며 “어떤 길로 갈지 마음 졸이지만, 그 길은 항상 국민 속에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의원들이 받을 투표용지 무게가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다”며 “역사의 무게, 민주주의의 무게인 만큼 국회의원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은 오후 4시 30분께 시작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