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25분께 수원 권선구 권선동의 한 도매유통상가에서 불이 났다.
‘폭발음이 들린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76명을 동원해 오후 7시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내부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는 화재 직후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연기흡입에 주의 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