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서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이 물드는 공항철도’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서울역에서 오후 4시50분에 출발하는 직통열차를 타면 청라국제도시역과 영종역 사이에 있는 영종대교 구간을 지날 때, 승객들은 기관사 감성방송을 들으면서 노을이 물든 바다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공항철도는 21~25일까지 열차 승객을 대상으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도 18~25일까지 ‘메리 크리스마스 with 오리온’ 이벤트를 열고, 포토존 인증샷, 딱지치기 이벤트 등을 벌인다.
공항철도 박대수 사장은 “연휴 기간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해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