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올 381건 처리, 교육비 ‘5조2975억’

인천시의회가 제29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마쳤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약 14조9천429억원 규모의 ‘2025년도 인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보다 약 34억원 증액된 규모다. 시의회는 약 5조2천975억원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도 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 45건, 규칙안 1건, 예산안 4건, 동의안 9건, 의견청취 1건, 기타 1건 등 총 6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이날 본회의 5분 발언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인천시와 산하기관 총 120곳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번 행감결과 시와 산하기관에 총 374건에 대한 시정·처리를 주문했고, 333건을 건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 한 해 정례회를 2차례, 임시회를 6차례 열었다. 136일의 회기 동안 38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