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진단·학부모 상담 병행
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확대를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난독증, 중학교 1학년은 경계선 지능과 관련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초학력진단검사, 담임교사 관찰, 학부모 상담 등을 병행해 전수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1차 선별된 학생들은 지역 전문기관의 도움 아래 심층 진단검사와 맞춤형 지도 등을 받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담임교사-전문 교원-전문기관 벨트형 워크숍’, ‘담임교사와 전문기관 간 상호 컨설팅’ 등 상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학부모 인식 개선 교육도 확대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