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설에 피해 영향 여전…사고 이어져

비상계엄·탄핵정국에 술렁이는 민생 현장

안동광 부시장 총괄 ‘민생 안정 대책반’ 활동

폭설 피해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탄핵 정국에 따른 혼란도 지속되는 가운데, 군포시가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꾸렸다.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이 총괄 반장인 시 민생 안정 대책반은 지역 경제, 안전 관리, 지방 행정, 지역 안정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생활 전반이 안정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한다. 지난달 말 경기도 시·군 중 세 번째로 눈이 많이 왔던 군포시는 여전히 이에 따른 혼란이 크다. 이달 초 폭설로 훼손된 구조물을 철거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이틀 뒤 같은 현장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또 비상계엄·탄핵 사태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지역 경제 현장에서도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우선 지역 경제를 안정시키고 부양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지역 내 기업들과 서민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재난·재해 등 겨울철 사고에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 정책들을 추진해 민생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반을 중심으로 정부·경기도와의 소통 체계도 보다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부터 민생에 어려움이 커지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