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택(오른쪽) 카네비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1 /카네비모빌리티 제공
정종택(오른쪽) 카네비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1 /카네비모빌리티 제공

카네비모빌리티는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1년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카네비모빌리티는 블랙박스, 하이패스, 라이다(LiDAR) 센서 등 차량용 전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글로벌GM, 르노자동차 등 유럽과 중국, 인도의 주요 자동차 회사에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제품을 공급하면서 올해 수출액은 전체 매출(1천400억원)의 59%를 차지했다.

정종택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내수시장 축소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 결과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로 대한민국 수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