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민주당이 선정한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허종식 의원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은 건 지난 21대 국회 활동 기간까지 포함하면 5년 연속이다.
허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외교부 보고서 분석으로 정부의 부실한 원전 수출 정책 지적 ▲외국산 발전 기자재 제조사의 갑질 발굴 ▲전통시장 화재 알림시설 관리 체계 문제 지적 ▲윤석열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대국민 실망 지수 부각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소속 의원으로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윤석열 정부의 중소기업 자영업 정책에 대해 재점검을 촉구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
허 의원은 또 ▲송도유원지 중고차수출단지 문제 ▲백령발전소 토양오염 현황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의 가스 누출 ▲인천 석탄비축장의 무연탄 이전 및 부지 활용 ▲인천 5개 발전사 온배수 배출 문제 ▲인천 지역 RE100 도입 현황 ▲경제자유구역 일자리 등 인천지역 현안 챙기기에도 앞장섰다.
허 의원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해상풍력 특별법’ ‘분산에너지 특별법 개정안’ 등 입법활동에도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허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지역 문제를 중앙 현안으로 의제화시켜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과 인천 구도심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