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탁월한 업무성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해 특별승급·특별성과가산금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의 우수공무원은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이나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보상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도는 경기사랑도민참여단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도청 직원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최종결과에 반영했다.

최종 평가 결과, 특별승급(1호봉 승급) 대상자로 복지정책과 문병준(6급) 주무관과 기후환경정책과 최호연(6급) 주무관이 선정됐다. 특별승급 포상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문병준 주무관은 소득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복지 사각지대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누구나 돌봄’을 추진했으며, 최호연 주무관은 ‘기후펀드’를 통해 공공주도의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 8명의 우수공무원에게는 최고 성과급의 50%를 가산한 금액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