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17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홍승표 부의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평통사무처 동승철 사무차장, 정재진 중부지역과장, 31개 시·군 협의회장, 지역회의 간사와 분과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주평통활동을 결산하는 운영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최우수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을 선정했다.
지난 5월 시흥시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은 예심을 통과한 20명이 예상을 뛰어넘는 가창력으로 500여 참석자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또한 우수사업으로 145쌍의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사업과 포천시의 5쌍 합동결혼식, 경기지역회의와 중국협의회 자매결연, 파주 임진강 철책선에서 500명이 참가한 파주와 포천시 DMZ 통일걷기대회, 김포시 애기봉에서 펼쳐진 어린이 통일 그림그리기와 노래자랑이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홍승표 부의장은 “지난 한 해 모범적인 지역회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활동을 해주신 2천600여 자문위원들께 아낌없는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2025년도에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흔들림없이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