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첨담 국방드론 도시 구축 관련 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9 /포천시 제공
지난 18일 열린 첨담 국방드론 도시 구축 관련 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9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내년부터 드론산업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민관군 첨단드론 종합훈련센터 설립과 민군 드론시험평가지원센터 설립, 미래항공교통(AAM) 실증사업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지난 18일 합동으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가상현실(메타버스)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민관군 첨단드론 종합훈련센터를 설립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드론 기체와 부품 시험, 평가, 인증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고,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연계해 기업들의 시험비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의 중장기 도입을 고려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과 산정호수, 한탄강 등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형 도심항공교통 활용이 포천지역에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이와 관련, 서울대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와 포천시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시는 첨단드론 종합훈련센터와 드론시험평가지원센터 설립 등 드론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 부지 매입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고, 오는 2026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 드론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방혁신 4.0의 핵심사항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획연구로, 민관군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