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최근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완료를 기념해 박종효 남동구청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남동구는 최근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완료를 기념해 박종효 남동구청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간석동 37-109번지 일원)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동구는 31면이던 지평식 주차장을 2층 3단 입체식 주차장으로 조성해 총 113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또 최근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7기(급속 1기, 완속 6기)를 설치했다.

간석자유시장은 지난 2020년, 지난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남동구는 주차장 확대공사가 완료되면서 방문 고객의 주차 편의 향상, 전통시장 활성화, 주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만큼, 고객과 지역주민들이 원활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진행해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