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CC’ 수익금 일부 환원

2029년까지 年 1억5천만원 성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이 됐다. 송병억 사장이 골드회원 명단 중 공사 이름을 가리키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이 됐다. 송병억 사장이 골드회원 명단 중 공사 이름을 가리키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지난 1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그린피 기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연말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매년 성금 1억5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모금회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이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이다. 누적 기부금이 1억원 이상인 법인기부자(골드, 실버, 그린) 중 5억원 이상 기부한 회원(실버: 3억원 이상, 그린: 1억원 이상)은 골드회원이 된다.

양측이 협약한 ‘사랑의 그린피 기부사업’은 공사가 운영하는 골프장 드림파크CC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이다. 공사는 이미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골프대회 등을 통한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드림파크CC 그린피 일부가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되어준다는 내용을 이용객에게 알리겠다”며 “그린피로 기부한 성금이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