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가전 매장./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유럽 가전 매장./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영국 법인이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새로운 로열 워런트(왕실 보증서)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 왕실은 지난 15세기부터 왕실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한 개인 또는 기업에 로열 워런트를 수여해 품질을 인증하고 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보증서 획득으로 향후 5년간 TV, 냉장고 등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영국 왕실에 제공하는 업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아래에서 로열 워런트를 받으며 지난 2012년부터 왕실에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보증서를 받은 기업은 인증 로고를 상표, 포장 등에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다만 사용 기간이 지나면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