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스’ 100% 지분 소유

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에 따라 지난 9월 CDMO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해 이달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했으며 생산신설 건립 등 인프라 구축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법인은 신약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에는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셀트리온은 그간 진행해온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과 자체 제조 및 허가 등 의약품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생산시설 등 증설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또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생산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서비스 기반이 되는 생산시설은 현재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최대 20만ℓ 규모로 설계해 우선 10만ℓ 생산능력의 공장을 내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생산시설 내에는 대·소형 배양기의 다중 배치로 대량 생산은 물론, 급변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트렌드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전주기에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CDMO 법인을 100% 자회사로 출범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