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이 구도심 아동·청소년 공부방을 지원해주는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 시즌6’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후원금을 활용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원도심 가정에 도배와 장판, 조명을 교체해 주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 새 공부방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인천경제청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8천7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원도심 15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머크, 아이센스, 얀센백신, 이너트론, 에이치엘클레무브, 캠시스, 티오케이첨단재료, 포스코이앤씨건축사사무소,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현대제철 등 모두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사업 전반을 총괄해 진행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통큰 지원과 참여를 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