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수고 많았습니다’.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이 지난 20일 오후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가맹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원, 수상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올 한해 경기도 장애인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빛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상식에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특히 지난 10월 경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 쾌거를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도장애인체육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종목단체·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주요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우승기 봉납,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황 위원장은 시·군평가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우수시군 시상을 했다.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장애인체육 관계자 51명 등이 받았다. 또 시·군평가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우수 시군 시상 대상자는 지표종합 1위를 차지한 A그룹 광주시장애인체육회, B그룹 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각각 받았다.

백 사무처장은 “2024년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 체육 모두가 고른 기회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도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 증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