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경기침체 불구 여전한 인기

노보텔·포포인츠 등 특별 메뉴 선보여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 2024.12.23 /노보텔 수원 제공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 2024.12.23 /노보텔 수원 제공

크리스마스와 송년회가 있는 12월은 호텔업계의 대목 중 하나다. 객실은 물론 뷔페까지 수요가 꾸준해서인데, 올해 역시 경기도내 호텔 뷔페 대부분은 예약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불안정한 시국이 계속되는 상황 속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호텔 수요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에 굳게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연말을 앞두고 조금씩 열리는 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이하 노보텔 수원)은 이달 중순께 ‘크리스마스 스폐셜 뷔페’ 예약이 마감됐다. 노보텔 수원 1층 더 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특별 뷔페로, 지난달 22일부터 예약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로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칠면조 요리, 블랙 타이거 새우가 제공된다. 이와 함게 12월 한달간 진행 중인 ‘오이스터 프로모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철 맞은 굴을 활용한 석화찜, 석화 그라탕, 굴전을 비롯해 칠리크랩, 조개탕, 해산물 샐러드, 방어회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스페셜 뷔페 1인 기준 가격은 12만9천원으로 전년(11만원)보다 올랐지만 뷔페 예약은 마감됐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페스티브 뷔페’. 2024.12.23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제공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페스티브 뷔페’. 2024.12.23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제공

올해 오픈 2주년을 맞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이하 포포인츠 수원) 또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페스티브 뷔페’를 연다. 효원공원을 비롯해 수원 인계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호텔 16층 ‘더 이터리 레스토랑’에서 열리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인 만큼 평소 뷔페보다 더 풍성한 음식이 제공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포르게타, 오너먼트를 연상시키는 아란치니,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끄는 마라롱샤 등 다채로운 특선 요리가 준비된다는 게 포포인츠 수원 관계자 설명이다. 포포인츠 수원도 지난달 말부터 예약을 받았는데, 현재 90% 이상 예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인 기준 1인 가격은 10만9천원이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시즌 뷔페. 2024.12.23 /AC 금정 제공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시즌 뷔페. 2024.12.23 /AC 금정 제공

지난 7월 문을 연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이하 AC 금정)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 뷔페 예약을 받은 결과, 점심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송년회 등 연회 예약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