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택 作 memory of origin, 2024, 캔버스에 혼합매체, 97x145.5cm /인천대 조형연구소 제공
우종택 作 memory of origin, 2024, 캔버스에 혼합매체, 97x145.5cm /인천대 조형연구소 제공

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내달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 APY(ART PROJECT Y)에서 기획 전시 ‘한국·독일·프랑스·영국 현대미술 작가전’을 개최한다.

인천대 조형연구소와 APY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4개국 전시는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각국이 공유하는 예술적 고민과 독창적 문화 색채를 탐구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시각 언어가 어떻게 공존하고 대화하는지 보여준다.

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현대 미술이 직면한 사회적, 철학적, 감각적 주제를 다룬다. 한국 작가들은 전통 미감과 현대적 사고를 결합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정체성과 문화 변화를 탐구한다.

전시 참여 작가는 알랭 크레망(Alain Clement·프랑스), 디트리히 클링(Dietrich Kling), 헬게 레이베르그(Helge Leiberg), 하리 마이어(Harry Meyer), 피터 앙거만(Peter Angermann), 막스 아커만(Max Ackermann), 오트마 회얼(Ottmar Horl·이상 독일 작가), 아서 바이론(Arthur Byron·영국), 고찬규, 권순학, 김병진, 김지훈, 나형민, 송윤주, 우종택, 이계원, 일로스, 장경애, 조상렬, 차기율, 하지원, 한효석 등 22명이다.

인천대 조형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형적 실험과 문화적 대화의 장이자 현대 미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서로 다른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작품들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오늘날 예술이 제기하는 질문과 마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