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명예군민에 10만명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가평군민 등록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지난 23일 기준 10만 1천4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공모사업 실시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가평군 정주 인구 6만 3천여명 대비 약 1.6배에 달한다.

군은 지난 5월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가평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들이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가평군민을 제외하고 누구나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군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 26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입장료 2천원 할인) △가평브릿지 짚라인(체험료 20%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가평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