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마무리하며 시민들 대상 커피차 운영

시의회 역할 소개하고 바라는 점 설문조사

내년 의정 운영에 반영 계획 “시민과 함꼐”

군포시의회 소통·협력 연구모임 ‘해피투게더’가 지난 23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누며 시의원에게 바라는 점 등을 설문조사하고 있다. 2024.12.23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 소통·협력 연구모임 ‘해피투게더’가 지난 23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누며 시의원에게 바라는 점 등을 설문조사하고 있다. 2024.12.23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군포시의회 소통·협력을 위한 연구 모임, 해피투게더(이하 해피투게더)’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연말 맞이 따뜻한 커피를 나눴다.

해피투게더는 시의회 내부와 시 집행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한 해 동안 의원, 시청 공무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좋은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접점을 만드는 활동을 이어왔다. 커피 나눔 역시 시민들에게 시의회 역할을 알리는 한편, 내년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3일 해피투게더 의원들은 커피를 전달하며 조례·규칙 제·개정과 폐지, 예·결산 검토와 승인 등 주요 의정 활동을 소개하면서 관심을 부탁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원에 기대하는 역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해당 결과는 모든 의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내년 시의회 활동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피투게더 대표의원인 이훈미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귀근 의장도 “의원이 언제나 시민 곁에 있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이웃임을 알리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