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영… 어획량 급감 해법 모색·꽃게빵 개발 등

‘연평도 꽃게傳(전)’ 방송 타이틀 갈무리 /OBS 제공
‘연평도 꽃게傳(전)’ 방송 타이틀 갈무리 /OBS 제공

연평도, 그리고 꽃게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O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연평도 꽃게傳(전)’이 27일 방송된다.

꽃게는 인천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해양수산부의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인천 꽃게의 연간 생산량은 1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인천 전체 어업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어획량 급감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인천 꽃게의 주산지인 연평도의 꽃게잡이 현장과 함께 위기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출과 함께 출항하는 연평도 꽃게잡이 배 /OBS 제공
일출과 함께 출항하는 연평도 꽃게잡이 배 /OBS 제공

오랜 어업 역사를 간직한 섬 연평도의 경제와 문화에 꽃게가 어떠한 중심적 역할을 해왔는지부터 특색있는 연평도만의 전통 요리법, 이상기온·해양쓰레기·불법 어업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꽃게 어획량과 생태, 꽃게를 지키기 위한 개발 상품, 한국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꽃게 요리 등을 다큐멘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평도 꽃게傳(전)’ 제작진은 “이번 방송은 연평도의 아름다움과 위기를 동시에 보여주며 바다와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며 “꽃게의 섬 연평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