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청취 “청년 돕기 최선”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IT센터에 문을 연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청년미래센터에 24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는 인천을 비롯해 울산, 충북, 전북 등 4곳에서 청년미래센터 지원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해 자기돌봄비 연간 200만원 지원을 포함해 ‘밀착 사례관리’ ‘일상돌봄 지원’ ‘아픈 가족에 대한 노인장기요양·방문간호 연계’ 등을 돕고 있다.
또 고립은둔청년 등 위기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벌이고 있다. 인천청년미래센터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자조 모임’ ‘청년 미래 컴퍼니’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가족돌봄청년 47명, 고립은둔청년 1천243명이 참여했다.
이기일 차관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미래센터가 인천뿐 아니라 전국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을 돕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