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DB 상대 87-78 이겨… 8위로 올라

전날 kt는 모비스 잡고 ‘전 구단에 승리’

2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원주 DB 수비를 피해 골밑 슛을 하고 있다. 2024.12.25 /연합뉴스
2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원주 DB 수비를 피해 골밑 슛을 하고 있다. 2024.12.25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수원 kt가 나란히 3연승의 크리스마크 캐럴을 불렀다. 소노는 2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87-78로 완파했다.

특히 소노는 11연패 뒤 놀라운 3연승의 반전을 이루며 8위(8승13패)까지 올라왔다. 반면 연패를 당한 DB는 7위(10승12패)로 내려앉았다.

이날 소노는 이정현이 22점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고 디제이 번즈가 1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승욱은 3점포 4개를 포함해 14점으로 맹활약했다.

소노는 첫 쿼터부터 내외곽에서 활발한 공격이 이어지며 28점을 몰아쳐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까지 18점 차로 앞선 소노는 3쿼터들어 격차를 유지했다.

소노는 4쿼터에서 막판 추격해 온 DB의 공세에 잠시 흔들렸지만, 경기 종료 1분40초 전 번즈의 득점으로 10점 차를 만들어 한숨을 돌리고 경기를 승리로 끝마쳤다.

전날 벌어진 경기에선 kt가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91-78로 꺾었다. kt는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 22일 DB와의 경기에 이어 선두권 팀 현대모비스까지 잡아내며 13승9패로 4위를 지켰다.

또 kt는 1·2라운드에서 모두 졌던 현대모비스를 설욕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은 서울 SK에 이어 kt가 두 번째다.

kt는 이날 레이션 해먼즈(17점 8리바운드), 박준영(17점),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이스마엘 로메로(10점 9리바운드), 한희원(3점 슛 3개 포함 10점), 최진광(8어시스트 7점) 등 모든 선수들이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21일 DB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4승7패로 2위에 자리했다.

한편 부산 경기에선 안양 정관장이 부산 원정경기에서 KCC에 68-94로 져 4연패와 함께 9위(7승15패)에 머물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