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은 MVP 영예

국내 아이스하키 최강팀 HL 안양이 제79회 아이스하키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HL 안양은 지난 24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현승, 이주형, 이민재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대학 강호 연세대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HL 안양은 2020년부터 대회 5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이현승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HL 안양은 1피리어드 13분16초에 지효석이 상대 골문 뒤쪽에서 올린 패스를 이현승이 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잡았고 2피리어드 1분10초에도 이주형이 공격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리스트 샷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HL 안양은 11분15초에 이민재의 포인트 샷이 골로 연결돼 승패를 갈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