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재)기후변화센터, 아시아나항공(주)과 국내 최초 항공 분야 탄소중립 캠페인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첫 이벤트인 ‘나의 항공 탄소발자국 줄이기’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SL공사는 자사가 갖고 있는 탄소배출권(500t)을 기부해 500명의 참가자가 1인당 1t의 탄소를 상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항공기 이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체험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과정은 ‘기후변화센터 아오라’ 홈페이지에서 항공편 정보로 계산된 탄소 배출량을 SL공사가 제공한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탄소 상쇄 인증서가 발급되고, 추가로 추첨자 5명에게는 공사 대표캐릭터(랜디&필리) 키링과 볼펜 세트, 아시아나항공기 A350 모형, 기후변화센터의 에코백과 친황경 빨대를 증정한다. 45명에게는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국내 최초로 항공분야 탄소중립 캠페인을 개최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