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부터 확대하는 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내년부터 확대하는 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히 탐지·분석해 적절히 대응하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공공기관의 정보자산과 시민의 디지털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시는 올해 본청과 산하 공사·공단을 대상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년부터는 구축 대상을 산하 12개의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한다.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보안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