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업 전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제3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2024.12.27/안산인재육성재단 제공
이흥업 전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제3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2024.12.27/안산인재육성재단 제공

재단법인 안산인재육성재단 제3대 대표이사에 이흥업 전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임명됐다.

27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임용후보자로 선발됐으며, 안산시의회가 신설한 ‘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지난 19일 인사청문회를 받은 후 최종 확정됐다.

이 대표는 미지테크(주) 대표이사, (주)미지나노택 회장, (주)탑소방엔지니어링 회장 및 남양부직포(주) 회장 등 기업을 경영했으며 안산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같은 지역발전에 대한 공으로 2005년도에 경기도지사, 2013년도에는 경기도지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 봉사와 열정으로 대한민국최고 국민대상 조직위원회로부터 ‘2017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부금 문화를 증진시켜 안산인재육성재단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재단’으로 만들 것”이라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교육 소외계층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