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눈꽃축제 포스터. 2024.12.27 /양주시 제공
양주눈꽃축제 포스터. 2024.12.27 /양주시 제공

‘제12회 양주눈꽃축제’가 내년 2월9일까지 양주시 송추아트밸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27일 개막된 축제는 대표적인 눈썰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조각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눈썰매 프로그램 중 ‘줄줄이 눈썰매’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200m 슬로프에서 최대 10명이 동시에 눈썰매를 즐기는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슬로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눈꽃썰매’와 유아전용 눈썰매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눈썰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프트 시설도 가동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500여 점에 달하는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놀이용 삽으로 눈 조각을 만들 수 있는 ‘스노우 마운틴’도 마련돼 있다. 또 푸드트럭과 먹거리장터에서 허기를 달래거나 미식도 즐길 수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방문객에 대비해 올해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37번 버스노선을 새로 편성하는 등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입장료는 평일 1만5천원, 주말 1만8천원이며, 양주시민과 단체(20인 이상), 장애인에게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