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의 모습. 2024.12.19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의 모습. 2024.12.19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27일 서울시 삼청동 소재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안가의 폐쇄회로(CC)TV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상을 확보해 계엄 선포 전후로 안가에 어떤 사람이 드나들었고, 윤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전 안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계엄 관련 지시사항 문건을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