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7일 생연 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도시재생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진행해 온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시에서 추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4일은 프로그램의 참여자와 생연․중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보산동 안전마을 도시재생 활동단 등 시민 8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결과물 전시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 추진성과 발표, 꽃차 시음, 수지침, 원예 꽃꽂이 및 다양한 공예 체험(손바느질, 가죽, 한지) 등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생연2동·중앙동 상인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개발한 캠핑용 밀키트 패키지와 디저트 패키지 상품은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해 관심을 받았다.
또, 더불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제작된 타일아트 등 각종 수공예 작품과 보산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집수리 기초교육을 통해 제작된 목제 조명 등 목공품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들이 전시돼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형덕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큰 성장과 발전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보산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패동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생연1동 및 불현동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