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4시3분께 안성시 원곡면의 에어컨 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공장 관계자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접수 40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야산이 있어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소방당국의 집중 진화 덕에 추가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화재로 건물에 검은 연기가 치솟자 관련 119신고가 70여건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앞 종이박스에 붙은 불이 건물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