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시정운영계획을 밝힌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시정운영계획을 밝힌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행정혁신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하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29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정 운영 계획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먼저 2025년 마을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안착시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암1교 신설 및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을 통해 위례․감일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 등 더욱 편리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를 조성하는 한편, 수석대교 신설공사 관련 소통창구 및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 지하철 9호선, 3호선 하남 연장 조속 추진,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과의 적극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또 업활동의 적극 지원과 성공적인 기업유치로 튼튼한 경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지원센터를 통한 하남시 기업들의 기업활동 적극 지원과 더불어 18년간 표류해 온 캠프콜번 사업의 하반기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K-컬처 중심도시로의 도약 발판이 되어줄 K-스타월드 사업 역시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안) 작성,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산신도시에는 자족시설용지 공급 관련 용역을 통해 유치 전략을 수립해 우량기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풍성한 문화·예술도 보급한다.

그는 지난해 버스킹공연과 문화축제에는 시민 8만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미사한강모랫길은 전국 단위 걷기대회가 개최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2025년에는 위례·감일지역에도 버스킹 특별공연을 확대하고, 맨발길을 권역별 추가 조성해 시민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과 함께 어린이회관, 영어 특화 어린이도서관을 2026년 상반기까지 건립하고,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지속 추진, 미사5중과 미사4고 적기 개교로 과밀학급 해소에 힘쓰는 등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최적의 환경을 지속 제공한다.

권역별 생활인프라도 균형있게 확충한다.

그는 원도심과 신도시 주민 모두 편리하게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월에는 원도심의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상반기에는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 하반기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및 위례복합체육시설를 각각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2025년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인 마부위침(磨斧爲針)을 시정 운영 사자성어로 삼았다”며 “지난 2년간 하남시가 발휘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2025년도는 ‘도약하는 하남’의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