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사고 발생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착륙 사고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다. 안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 장비를 활용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도 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4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