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명성교회(담임·유만석 목사)는 최근 개최한 전도축제에 4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잃은 양을 찾으라’란 주제로 지난 25일 열린 성탄감사예배에 VIP 자격으로 초청된 지역주민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음식을 함께 나눴다.
그리고 교회측은 이번 전도축제에서 ‘사랑의 쌀’ 2천포대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유만석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은 최고의 사랑이다. 그 사랑의 실천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우리도 그 사랑을 나눠야 한다. 어렵고 복잡한 세상일수록 더욱 예수님의 사랑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한 뒤 “작은 사랑이라도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 우리의 사랑을 나누고픈 마음에 쌀 2천 포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도 축제 후 유 담임목사와 교회 소년소녀합창단은 강원도 인제군 소재 12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 복음을 전하고 위문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수원명성교회는 올 한 해 다양한 방식의 전도 사역을 전개했다. 지난 3월 부활절에도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콘서트 형식의 예배를 갖기도 했다. 또 하반기에는 6주 일정으로 전도축제를 진행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