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이용요금 선결제

12월13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운영하는 화도진 스케이트장. /동구 제공
12월13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운영하는 화도진 스케이트장. /동구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인천 동인천역 광장 ‘화도진 스케이트장’에 어린이 30명분 금액을 후원했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화도진 스케이트장에 방문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적은 금액이지만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30명분의 이용요금을 선결제했다.

동구는 기부자의 의견을 반영해 화도진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지역 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30명을 선발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지난 26일 화도진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겼다.

겨울철 한시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운영되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1천800㎡ 규모 아이스링크와 450㎡ 규모 썰매장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58일간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이용료는 1시간 2천원이다. 지난해 화도진 스케이트장의 누적 방문객은 5만여명에 달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기부자에게 동구청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