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 항로 활성화 등 기여
올해 인천항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연안·국제여객, 크루즈 관광객이 총 124만722명(12월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관광객 97만713명보다 27.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연안여객선 86만2천713명, 한중카페리 35만2천869명, 크루즈 2만5천14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와 크루즈 승객이 늘면서 전체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4월 인천~중국 다롄 항로의 승객 운송이 재개되는 등 한중카페리 6개 항로가 활성화하면서 여객 실적이 크게 늘었다. 올해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는 15척으로 지난해 대비 많이 증가했다. 내년에는 32차례 크루즈 입항이 예정된 만큼, 올해보다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내년에는 인천항이 아시아 해양관광 허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항만 시설과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