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학생들이 헌혈증 1천100매를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했다.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5월과 11월에 교내 헌혈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가천과 함께 헌혈 해 B.O.A(보아)’라는 주제로 개최된 헌혈캠페인에 많은 학생·교직원이 참여했고, 헌혈증 1천100매를 모았다.
가천대 학생회는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실시하던 교내 헌혈 캠페인을 2023년부터는 양 캠퍼스가 연합해 개최하고 있다. 가천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헌혈증 1천매를 기부하는 등 2017년 이후 올해까지 2천962매를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학생들에게 전달받은 헌혈증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동참해 준 학생들의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