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올곧은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84년의 역사를 넘어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940년에 개교한 한신대는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를 일궈가는 진리, 민주를 피워내는 자유, 평화를 이루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교육이념을 토대로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한신대는 2021년부터 강성영 총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학경영 및 발전계획인 ‘한신비전2030+’를 수립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고 있다.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약 100억 원을 받고 대학발전계획에 따라 다양한 대학혁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 산업 선도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도권 대학에서는 한신대만이 유일하게 5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한신대는 이 사업을 통해 ICT융합 전문기술 교육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AI 미술코딩’, ‘AI 문학코딩’, ‘AI 음악코딩’, ‘AI 데이터 리터러시’, ‘디지털 보조기기를 활용한 AI 에이블코딩’ 등 인간중심의 융복합 소프트웨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신대는 오산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AI·SW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산시·한컴아카데미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산시·한신대 AI 교육·공공 데이터 행정 교류 협력,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학습 캠프 등을 열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정부·지자체·기업체와 공동 협력과 더불어 AI·SW학(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XR콘텐츠, 지능형IoT, 휴먼머신인터랙션)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신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사업으로 5년간 약 37.5억 원과 올해 2월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으로 연간 7억 3천만 원을 추가 지원받으며, IPP형 일학습병행제, R&D산업인턴 사업 등을 통해 학생 진로를 위한 취·창업 지원 특성화 대학으로서 대학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한신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모토로 지역과 나눔, 협력, 상생의 가치를 한신대만의 발상(발전과 상생)의 전환으로 적극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및 ‘오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한신대 상가 거리를 ‘한신꿈꾸는대로’로 정하고 BI 개발, △들樂날樂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라이브커머스 △개별 점포 비즈니스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한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축제 프로그램인 ‘별빛페스타’를 3년 연속 개최했다. 한신대 상가번영회, 경기광역자활센터, 수원·오산·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상공인 및 오산문화재단, 오산문화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지역협력기관, 외국인 유학생 및 대학 행정부서와 연계해 50여 개의 부스와 △플리마켓 △라이브커머스 △한신공원 사진전 전시 △동아리 소공연 등 행사를 빛냈다.
또한 지역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협업센터(ICC)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동문 및 가족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학생들의 산학협력 활동과 취업 활동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신대 서울캠퍼스는 올해 서울시 주관 ‘캠퍼스타운 사업 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지원, 사회혁신 활성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신대는 학생을 위한 헌신,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집 단위를 계열별로 광역화하는 학제 개편을 통해 학생 중심형 교육 체제를 마련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계열별 모집은 개별 학과 중심, 단일 전공 방식의 교육을 넘어 복수전공, 마이크로전공 등 다전공 체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혀 주기 위함이다. 학생활동 지원정책 및 복지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생행복위원회 체험검증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한신대는 발전과 상생에 대한 변화를 위해 기독교적인 가치를 갖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학생, 교수 등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