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자동차 휠 제조 공장에서 지난 29일 집진기가 폭발해 5명이 다쳤다. 2024.12.30/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서구 한 자동차 휠 제조 공장에서 지난 29일 집진기가 폭발해 5명이 다쳤다. 2024.12.30/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한 자동차 휠 제조 공장에서 먼지 제거용 집진기가 폭발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29일 오후 2시33분께 인천 서구 한 자동차 휠 제조 공장에서 먼지 등을 제거하는 집진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A(57·남)씨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다른 직원 4명도 화상을 입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물에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출동 약 1시간 30분 만에 화재 수습을 마쳤다.

30일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들이 화재 일부를 자체 진화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