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서명범)는 지난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87㎏급에 출전한 유혜빈(작업치료과 1학년) 선수가 3관왕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혜빈 선수는 인상 1차시기 97㎏ 실패 후 2차, 3차 시기에서 97㎏, 101㎏을 성공시키며 인상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어진 용상에서는 1차, 2차에서 126㎏, 130㎏ 성공 후 3차시기 137㎏은 실패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실패하면서 용상에서도 1위 기록을 달성해 인상·용상·합계 3관왕을 거머쥐었다.

신성대학교 역도부는 이번 대회에 유혜빈 선수 외에도 이준석 선수도 참가해 선전했다.

김현수 감독은 “대학 및 연맹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제2의 장미란 선수가 아닌 제1의 유혜빈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