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증시 폐장일인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코스닥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28포인트(0.22%) 내린 2,399.49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2포인트(1.83%) 오른 678.19에 장을 마쳤다. 2024.12.30 /연합뉴스
2024년 증시 폐장일인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코스닥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28포인트(0.22%) 내린 2,399.49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2포인트(1.83%) 오른 678.19에 장을 마쳤다. 2024.12.30 /연합뉴스

안전자산 1순위로 꼽히는 달러 가치는 오르고, 다른 통화는 하락하는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천470원을 넘기며 갑진년을 마무리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오전 한때 1천465.0원까지 내려갔지만, 등락을 번복하다 1천472.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5.0원 상승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원·달러 환율 연말 종가가 1천695원을 넘긴 1997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7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1년 전(12월28일) 1천288.0원 대비 184.5원 상승했다.

환율 연말 종가는 1998년 1천204.0원으로 하락한 뒤 2006년 929.8원까지 급락했다. 그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며 2008년 말 1천259.5원으로 상승, 1천~1천200원대를 유지했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비상계엄·탄핵 충격으로 1천40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코스피도 2천400선이 붕괴됐다. 전 거래일 대비 5.28p 하락한 2천399.49로 장을 마쳤는데, 종가 기준 지수가 2천4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29p 하락한 662.68로 출발,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름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 대비 12.22p 상승한 679.19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는 31일과 새해 1월 1일 이틀간 휴장하고 1월 2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