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조7천221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이 3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확정됐다.
당초 경기도가 제출한 38조7천81억원보다는 139억원(0.03%) 늘었고, 올해 본예산 36조1천210억원에 비해서는 2조6천10억원(7.20%) 증가한 규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후위기 대응 사업, 더(The) 경기패스 사업 예산 등이 대부분 원안대로 처리된 반면, 기회소득사업 일부는 감액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23조640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도 함께 의결됐다. 교육환경 개선사업(400억원) 등 70건이 증액됐고, 교원 인건비(1천150억원) 등 24건은 감액됐다.
/고건·이영선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