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본회의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예산 신속 집행 약속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4.12.3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4.12.3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예산안 통과 직후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늘 (도의회에서) 의결해 주신 새해 예산은 경기도민의 삶과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불안과 불확실성까지 가중되면서 자본시장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기업 체감 경기는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연말특수를 누려야 할 자영업자·소상공인 모두가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재정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를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헤쳐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